XOR - 낯선 충돌
Generative 0 to 1
PromptOn
프로젝트 소개 〈Generative 0 to 1〉은 생성형 AI가 우리의 선택과 반응 속에서 어떤 의미와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탐구합니다. 만약 AI가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결정을 내리는 ‘상대’로 다가온다면 우리는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요?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CLONE-21g가 있습니다. ‘21g의 영혼만 빠진 인간형 AI’라는 콘셉트 아래, 사용자가 목표나 미션을 입력하면 CLONE-21g는 주행 맥락과 환경을 종합적으로 해석해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상황에 따라 예약과 실행까지 손쉽게 연결합니다. 차량과 바깥 세상, 그리고 사용자를 하나로 맞물리며, 미처 말로 하지 않은 필요까지 예측해 반영합니다. AI와 사용자는 그렇게 함께 여정을 만들어 갑니다. AI와 사용자는 그렇게 함께 여정을 만들어 갑니다. CLONE-21g는 단순히 주행을 안내하는 AI가 아닙니다. 당신의 반응을 기억하고 여정 전체를 새롭게 해석합니다. 때로는 스토리텔러가 여행의 순간을 CLONE-21g만의 시각으로 짧게 기록하기도 하죠.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CLONE-21g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게 될지 마주하게 됩니다. 이런 경험 끝에, 우리는 조용히 묻습니다. CLONE-21g는 우리에게 어떤 존재가 될까요? 〈Generative 0 to 1〉은 생성형 AI를 도구가 아닌 파트너로 경험하는 실험입니다. 사용자의 선택과 CLONE-21g의 응답이 쌓이는 여정을 통해, AI와의 공존이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제로원 이그나이트 소개 제로원 이그나이트(ZER01NE IGNITE)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사회적 흐름 속에서, 창의와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제로원 인큐베이션팀, 현대자동차그룹(HMG) 임직원, 크리에이터가 기존의 조직 틀을 깨고 자발적으로 모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제로원 이그나이트에서는 서로 다른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참여자들이 단순한 협업을 넘어, 모두가 하나의 ‘크리에이터’로 연결됩니다.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사고방식을 확장하며 직접 구현하는 경험 속에서, 구성원들은 창작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공유하며 보다 깊은 이해와 시너지를 만들어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선 특히, 개발자 커뮤니티의 자율성과 실험과 실행이 강조된 공동창작 문화를 실험적으로 적용했습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하고,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며 함께 설계해 나가는 협업 방식은 제로원 이그나이트가 지향하는 조직문화와 깊게 닿아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소개 PromptOn은 오픈 커뮤니티 스타트업 ‘모두의연구소’ 최은선 개발자, K-뷰티 메디컬 투어리즘 플랫폼 스타트업 CTO 김예찬, 현대자동차 AVP본부 인포테인먼트UX개발팀 서일호 책임, 김진범 책임, 정시현·정채원 연구원,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인큐베이션팀 이진화 책임, 이경희 책임, 임유미 매니저가 함께했습니다.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 GUI·UX, 산업·영상 디자인 등 다양한 전문성이 단기간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실험적 상상력과 현실적 기술이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냈습니다. 처음 사이드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신입부터 숙련된 멤버까지, 각기 다른 경험치를 지닌 크리에이터들이 ‘이그나이트’라는 이름 아래 모였습니다. 그들이 점화한 창의의 불씨는 일상 너머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AI와 모빌리티의 교차점에서 사고의 확장과 감각의 전환을 제안합니다.
〈Generative 0 to 1〉은 모빌리티가 그저 더 똑똑해지는 미래만을 그리지 않습니다. 사용자를 이해하고 말없는 요청까지 헤아릴 때, 비로소 기술은 ‘말하지 않아도 아는 다정함’에 가까워집니다.